호주에 등장한 봇 때려잡는 헌터들, Ticketing Australia 참가 후기
Ticketing Australia 2025 참가
에스티씨랩은 일본과 미국 이외에도 APAC 지역에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의 의지를 담아,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호주 Parramatta에서 열린 Ticketing AU 2025에 참여했습니다.
Ticketing Australia는 INTIX(International Ticketing Association)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티켓팅 업계의 지식 공유와 Best Practice 교류를 위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포럼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약 270여 명의 티켓팅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티켓팅 업계의 큰 고민, 봇 매크로
이번 전시에서 에스티씨랩은 티켓팅 산업의 흐름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체감하며 다양한 업체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티켓팅 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인 불법 매크로 차단과 대규모 트래픽 제어 이슈에 맞춰, 저희의 대표 솔루션인 봇매니저와 넷퍼넬을 소개했습니다.
*넷퍼넬(NetFUNNEL)
넷퍼넬은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관리 및 제어하는 가상 대기실(Virtual Waiting Room) 솔루션입니다. 대규모 접속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합니다. 사용자 흐름을 제어하고,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며, 공정한 접속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요 적용 사례로는 이벤트·예약·티켓팅 서비스의 대기열 관리가 있습니다.*봇매니저(BotManager, 엠버스터 SaaS)
봇매니저는 비정상 접근(악성 봇,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으로, 자동화된 프로그램이나 스크립트로부터 웹서비스를 보호합니다. 접속 패턴, 빈도, 시간대, 환경 등을 기반으로 악성 봇과 실제 사용자를 구분하고,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합니다. 봇매니저는 불공정한 티켓 선점, 재판매 시도, 무분별한 크롤링을 방지하는 데 활용됩니다.
Bot Hunters 부스의 이모저모
부스 디자인은 'Bot Hunters'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봇 매크로를 잡아낸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었죠. 특히, 요즘 핫한 케데헌을 연상시키는 저상사자 코스프레를 팀장님에게 시켜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뭐라도 해야 했고, 절박한 마음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듯 합니다.
또한, 티켓 예매 시 봇과의 경쟁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티켓팅 게임과 뽑기 이벤트를 통해 부스 방문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방문 유입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고, 많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에스티씨랩의 솔루션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
Queue the Fans, Block the Bots
한국에서 시작해 이제는 APAC 전역으로 확장해가는 에스티씨랩!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도약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저희의 여정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티켓팅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