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워크숍] 개발은 결국 팀워크에서 나오는거죠!
워크숍의 목적
가끔 사무실을 벗어나면 머리도 잘 돌고,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고, 개발도 잘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워크숍을 갑니다.
막상 가면 또 열정적으로!
지난 11월 6일 목요일, 대부도에서 1박 2일 하반기 R&D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대절한 버스에 몸을 싣고, 신나게 달리다보니 첫 번째 일정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일단 먹는거죠. 점심 식사는 오이도항 인근의 꽃쟁반 해물칼국수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에너지를 바짝 채운 뒤, 본격적인 액티비티엔 레이저건 서바이벌이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저로 쏘고, 수신기로 생존 여부를 판단하기에, 일반 서바이벌과 달리 옷이 더렵혀지거나 아프지 않은 게임입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좀 뜨뜨미지근한 반응들이죠. 움직이기 귀찮아 하고, 빨리 가서 쉴 생각만 하죠. 하지만, 열정은 어디 가지 않죠! 각 팀원들과 열정적으로 뛰고 구르는 치열한 전투를 치르다 보니 영광의 상처도 생기고 힘들었네요. 장난 아닌 긴장감도 오랜만에 느낄 만큼, 다들 열심히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이제 숙소로 이동해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갑니다. 숙소 내 족구장, 탁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좋고, 노곤노곤 낮잠도 좋고, 업무 이외의 주제들로 수다를 떨어도 좋고요. 충분히 휴식하고 이제 저녁 만찬이 기다리고 있는 실내 바베큐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워크숍인 만큼! 잠시 회고 시간을 갖고 올해 개발 이슈와 일정 등에 대해 빠르게 논의한 후, 레크레이션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상품이 오고가는 훈훈한 분위기에 이어 저녁 식사와 함께 술, 노래가 어우러진 시간을 삼삼오오 보내고, 다음날 모두 건강하게 복귀했습니다.
좋은 코드는 팀워크에서 나온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휴식도 휴식이지만, 서로를 다시보고 이해하면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무실을 벗어나면 개발이 잘 되는 이유는, 결국 사람, 우리 옆에 동료분들을 더 잘 알 수 있어서일 것입니다. 개발이라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좋은 코드는 결국 좋은 팀워크에서 나오는 것이겠죠! 앞으로도 에스티씨랩 R&D팀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더 좋아진 호흡, 팀워크로 더 멋진걸 만들어내겠습니다.